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박근혜 정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사태 (문단 편집) == 시대적 맥락 == [[파일:external/ojsfile.ohmynews.com/IE001644236_STD.jpg|width=600]] [[파일:external/image.chosun.com/2013103000095_0.jpg|width=300]]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10/11/0200000000AKR20151011020900004.HTML?input=1195m|역사 교과서 발행 변천사 정리 기사]] 다들 교과서는 국정이 아니냐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역사 과목에 대한 전면적인 국정화가 진행된 것은 [[박정희]] 정부 시절이다. 해방 이후 제2차 교육과정(1963~1972)까지 국정과 검정 시스템이 병행되었고, 역사 교과서는 이 중 검정 체제에 속해 있었다. 제2차 교육과정 당시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역사 교과서는 각각 11종으로, 오히려 지금보다도 그 종수가 많았다. 이것이 1973년 2월, 교육 과정 개정 전 평가교수단 건의사항으로 전면 국정화가 제기되면서 사안이 본격화되었다.[* 물론 그전부터 문교부에서 이미 국사 교과서 개편 작업을 추진하고 있었던 만큼, 이 부분은 정말 그렇게 생각해서 건의했다고 볼 수 있는지 논란 여지가 있다.] 이러한 국정 교과서 추진은 '국적 있는 교육'을 강조한 당시 유신 정부의 국사 교육 강화 정책의 일환이었다. 즉, 역사 과목의 본격적인 국정화는 박정희 정부, 그것도 [[10월 유신]] 이후의 유신 정권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초기 국정화 과정은 단일본 발행으로 시작되었다. 1973년 2월 16일, 정부는 국사 교과서 11종에 대해 유신 정신의 반영, 새마을 운동 및 수출 증대 내용 보강, 교육 재료 보강, 급변하는 국제 사회 적응 문제 및 변동된 교재 및 통계 보완, 국사 교육 강화 내용을 반영하라는 개편 지시를 내렸다. 한 달 뒤인 3윌 16일, 한국 검인정 교과서 대표이사가 11종의 발행자와 저자 연서로 합의서를 첨부, 단일본 발행을 건의하였으며, 3월 29일, 교과서 발행자 전원은 11종 개별 발행을 중지하고 단일본 교과서 제작에 돌입하였다. 이렇게 해서 두 달만에 만들어진 단일본 국사 교과서는 실질적으로 국정과 마찬가지였고, 교과서 내용 개편과 방향 및 체제 등을 문교부에서 모두 결정하였다. 그리고 1973년 6월 9일, 청와대 보고서 '국사 교과서 국정화 방안'에 따라 국사 교과서의 국정화가 추진되었다. 물론 역사학자와 현장 교사들의 반대가 있었으나 묵살되었다. 이에 따라 1974년 1학기부터 '국사'라는 이름으로 역사 교과서가 국정 체제로 전환되었다. 1980년대에 들어 민주주의의 발전과 함께 국정 교과서는 지배층 위주의 서술, 지나친 반공 이데올로기, 정권의 홍보 역할 등이 문제로 지적되며 비판을 받았지만 2000년대 초반까지 국정 체제가 유지되었으나, 2003년 [[한국근현대사]] 교과서가 검정으로 발행되며 검정 체제로의 전환이 시작되었다. 이후 2010년 중학교 역사 검정 전환, 2011년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검정 전환으로, 37년간 지속되었던 국정 교과서 체제가 붕괴되었다. 검정 전환으로 반공과 관련된 서술이 지나치게 삭제되었다는 의견도 있으나, 2007 개정 교육 과정 당시 상당수의 교과서에서는 [[아웅산 묘소 폭탄 테러]] 사건을 다루었다. 그러던 것이 현재 없어진 이유는 교과서가 좌파로 치우쳐져서가 아니라 교육 과정 각론에서 삭제되었기 때문이다. 즉, 해당 내용을 삭제한 것은 교과서 저자들이 아니라 정부다. 이러한 현상은 내용 축약에 초점을 맞추며 나타나는 교과서 전반의 현상이다. 실제로 교학사 교과서의 경우, 상대적으로 내용은 많이 들어간 편이지만 각종 탐구 활동이 대부분 생략되었고 사진도 극도로 적게 넣었으며, 본문만 주야장천 써놓는 스타일로 구성하였다. 이렇게 하면 내용은 늘릴 수 있으나, 교육 과정상의 지침인 '탐구 활동 등을 통한 주도적 학습 능력의 향상' 등에 모두 부적격 판정을 받아야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